이정후의 시간이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정후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알리면서, 앞으로 30일 동안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위기는 좋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관심을 보인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양키스, 샌디에이고 외에 또 다른 부자구단, 뉴욕 메츠도 이정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계약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'MLB 네트워크'와 '팬그래프스'가 4년 6천만 달러를 예상했고, ESPN이 5년 6천3백만 달러, '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가 5년 5천만 달러, '디애슬레틱'이 4년 5천6백만 달러를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정후가 '협상의 대가'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 규모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. <br /> <br />소속 구단 키움도 내심 설레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현 포스팅 시스템은 선수가 2천5백만 달러에 계약할 경우 보장 금액의 20%를 소속 구단이 보상금으로 가져갈 수 있고, 계약 규모가 더 크면 초과 금액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후가 6천만 달러에 계약한다고 가정하면, 키움이 챙길 수 있는 돈은 1천1백만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1백40억 원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이정후의 매제, LG 고우석도 함께 포스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승환과 김광현을 영입한 전력이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, 헐값엔 안 보낸다는 LG 구단의 조건에 만족하는 액수가 제시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두 선수의 계약은 협상 시한인 내년 1월 4일이 임박해서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| 양시창 <br />영상편집 | 전주영 <br />그래픽 | 기내경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#고우석 #이정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051332178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